이름 그대로 12시간용입니다. 티라이트 보다 크고 보티브 보다 작은?
크링글 Daylight candle 패키지에 연소시간과 향이 표시된 라벨이 있습니다.
뒷면에는 정식 통관스티커가 붙어 있고 주의 사항이 써있지요.
롯*백화점 같은 오프라인 판매점에서만 판매하고 있고 통판은 아직 하지 않고 있답니다.
예정이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정식 수입 판매가는 개장 4800원이라고 하네요.
향초는 사실 안전 검사를 받기 때문에 정식 통관하면 가격이 좀 오릅니다. 뒷면에 화기 안전 검사표시가 붙어요.
저는 테스터 용으로 받은 것입니다.
정식 수입 업체인 네이처 아로마의 블로그 링크: http://blog.naver.com/naturearoma/80162224560
패키지는 아기자기 합니다.
뚜껑을 열면 수입 판매원인 네이처 아로마의 정품 마크가 붙어있지요. 뒷면의 주의 사항 스티커 보이시죠?
미국에서 제조한 것을 나타내는 문구도 보입니다. 클래식 자하고는 제형이 좀 다릅니다. 입자가 고운 파라핀의 느낌?
격자 무늬가 5센티입니다. 감안하셔서 크기를 봅시다. 높이는 2~3센티 정도입니다.
불을 켜 봅니다.
프레시 라일락: '라일락 향에 달콤함이 더해졌다.' 이런 느낌입니다.
보통 라일락은 피기만 해도 향이 엄청나지요. 아파트에 많이 심기도 하고요. 그 향에 달콤함이 섞인 독특한 향입니다. 좋아요.
켜기 전에는 향이 강하지 않습니다.
체리 블라썸: 남자 향수 냄새? 쏘는 듯한 느낌이라 깜짝. 제 취향은 아닌데 이런 향 좋아하시는 분들은 많이 찾으실 듯 합니다. 시원한 향입니다.
가드니아: 이거 정말 치자향입니다. 그 장난감 장미 처럼 생긴 향 고소하고 달콤한 그 꽃!! 그윽합니다.
필즈 오브 히더: 영국의 히스라고 하는 풀이 궁금해집니다. 정말 미묘하게 달콤하고 잔향도 좋습니다. 초를 켜지 않고 나는 향에 매혹되서 코대고 있었을 정도? 독특하고 좋네요.
피탈즈 인 워터: 이름만 봐서는 감이 안오는 향인데 달달한 꽃향입니다. 이거 꽤 좋습니다. 초를 켜기 전에는 향이 강하지 않으나 켰을 때 방 입구부터 향이 나더군요.
크랜베리 : 맛있는 냄새. 먹는 과일 냄새가 납니다.
기본적으로 제가 단향을 좋아하므로 그걸 감안하고 보셔야 시향 참고가 될 겁니다.
PC용기에 PP뚜껑이라 뚜껑을 스너퍼로 쓸 수는 없습니다. 저는 윅 디퍼(wick dipper)라 불리는 심지 막대가 있지만 없으신 분들은 귀이개나 그 외 작은 금속 막대 등을 대용품으로 쓰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촛농 안 날릴 자신있다면 가만히 불어 끄셔도 워낙 초가 작아서 별 문제는 없을 겁니다. 연기가 좀 나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