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삽질. 영어와 한국어를 그대로 남기고 시행.
모든 글씨가 사라짐.

둘째 삽질 한국어 데이터에 갈아끼워봄.
안 떠서 보니까 ansi로 저장해야 함. 덕택에 한자가 날아감.

아무리 해도 한자는 안 됨. 가나로 쳐서 하면 되겠지만 내가 번역하고 픈 마음은 없다. 일어 데이터가 대화만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일어를 잘 몰라서 얼마나 번역된 상태인지도 모르겠다.

宮本智恵 김성아의 일본판(?) 이름. 미야모토 치에??

내가 제대로 읽은 건지. 허나 깨짐.

"本当だってば" 정말이래두(한글 원문은 '정말이라니까' 였나;;)

"何よ、何も言わずに人の後ろから現れるなんて。。"

"뭐여, 아무 말도 없이 남의 뒤에 나타나고.."
(원문은 대충 '소리없이 나타나면 놀라잖아'였던 듯)

"あの子、最近うちのクラスに転校して来たんだよ。"

"쟤, 최근에 우리반에 전학왔어."
(굳이 지적하는데 일본애들이 남자 사람에게 아노코라는 표현 쓰나 모르것음)

"うん、後で。。"

"그럼 다음에 봐."

"あたし、8組の宮本智恵、あんたは?"

"난, 8반 미야모토 치에, 넌?"
(창씨 개명인가...근데 왜 그냥 성아라고 안 했을 까? 일본식으로 있을 건데.)

"ホホッ、面白い名前だね。。あ、ごめん、ごめん。"

"호홋, 재밌는 이름이네. 아 미안, 미안."
(김성아는 하나도 안 미안한 듯 합니다. 이름을 깨질까봐 ra ra로 입력한 내 죄.)
일일히 우리 나라 한자로 변환해도 깨지더라. 한글 97같은데서 일괄로 변환하면 괜찮을라나...

일어 대화는 절대 내가 만든게 아니다. 난 모든 번역을 최대한 직역에 가깝게 하는 스타일이니까.
또 일어도 못함. 일→한이면 몰라도 반대는 무리지.

저건 jpntable.ini파일의 내용을 langtable.wdb의 맞는 부분에 수동으로 덮어 씌운 것.
즉 게임내에 원래 있는 파일이다.

한자만 안 깨지면 해볼만 한데 한자가 깨져서 각하하기로 결정. 일어는 포기다. 게다가 예쁜 폰트도 없어. HY견고딕은 한글만 예쁘고 또 화데의 특징적인 폰트라서 그게 아니면 맛도 않나고.

+자체 폰트를 쓰는 게임이라 프로그램을 해본 사람이 아니고선 넣기 힘들 것 같다. 한자. 게다가 한자가 몇 개나 나올지 알 수도 없고(지원되는 한자는 그림파일이더라고) 일어화를 한다면 가나로만 가능할 듯.
장난으로 하려는 데 비해 성과가 없고 노력은 많이 들게 분명하므로 프로그램을 좀 아는 사람이 덤비는 게 좋을 듯.

게다가 문서하고 메뉴는 일본어 파일도 없고, 문서는 번역량이 엄청나다. 히라가나로 대사 넣었더니 문제는 없었음. 문제는 내가 언어코드를 한글로 넣어서 괜찮을까나 싶네. 하지만 한글이 제일 안정적이니까.

+20110130,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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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 부호 깨진 거 한글용으로 교체 하고 히라가나로 교체하고 그랬는데 이왕 이렇게 된거 김성아는 가타가나로 김성아라고 쓰는게 맞지 않나 싶지만 뭐랄까 그러니까 저 문서 안에 든 것을 일단 복원해봤음.

도스용과는 달리 저 대사창에 길고긴 뻘 소리를 써도 되는 듯.
영어 패치도 제대로 하려면 한번 만지는 게 맞는 것 같지만 제대로 된 버전이 있나 모르겠다.
영어는 일어와는 달리 테이블이나 인덱스 또 폰트 문제가 간단하고 번역도 다 되어 있어서 한번 끝까지 죽 보기만 해도 안정화 될 듯.

whiteday japanese VER. 업데이트...같은 걸 하면 좋겠지만(제작사에서도 패치 제작은 허용했고)
언제 될지는 며느리도 모름. 누가 하면 안 하고. 일단 대사창만 하는 건 노가다에 불과해서 할 만해 보이고 메뉴는 원래 영어고. 시간나면 재미삼아 조금씩 해봐야지.

중간 중간 한글인 건 내가 헷갈릴까봐 한글 테이블에 뒤집어 씌웠기 때문. 영어가 별로 완전한 번역도 아니고. 일어도 알파 버전에 불과한 걸 그냥 구현만 시킨 거라.

하지만 난 번역할 능력이 없으니 대화 뒤집어 씌우고 다되면 메뉴까지도(그림 파일 쪽은 외려 쉬운편) 해볼까 생각 중. 귀찮으니 1년 잡자.

+성아가 떼쓰는데 까지지만 해보실 분은 알파 버전을 받아 보시라!

nop파일이라 압축 풀어서 게임 설치 폴더에 넣으면 됨. 번호는 바꿔도 되긴 하는데 앞에 것 보다 높은 번호를 줘야만 패치가 먹힌다.

Posted by 茴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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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소감: 이게 내 손에 들어올 줄이야.('언젠간 화이트 데이 패키지도 들어오겠지' 하는 헛된 희망을 가져보게 했다)

재발행판은 한정판을 제외하면 주얼이든 패키지든 꽤 쉽게 구할 수 있다. 가격도 저렴.
근데 이걸 패키지판으로 구하는 건 거의 무리에 가깝다고 생각했는데 구했다.

일단 저렴한 가격과 작동이 안 될 가능성이 보이는 사양(EDO램이 있어야 작동할 것 같아 보인다.)
당시에 MMX 150에 72핀 64메가 짜리 컴퓨터가 있긴 했다. 그리고 2001년에 산게 바로 펜티엄 4 노스우드인지라 그 중간의 컴퓨터에 대한 지식은 없다.

그것도 메인보드며 뭐며 다 나가서 부품 얻어다 대충 재조립했기에 그래픽 카드는 P3에 달렸던 거다 현재는.
저 가격 발매 당시는 저 가격이었을 리가 물론 없다. 오랜만에 오프라인에서 구했는데 내가 웃돈 주겠다고 했는데도 거절했다.(이게 얼마나 레어인지 진짜 모르는 건가??)
소박한 패키지 내용물: CD, 메뉴얼, 광고지, 큐티(?)한 지도, 이상하게도 중고 거래자들이 중요시 하는 고객엽서(기한도 지난 거지만 있고 없고로 가격이 달라진다)
상자가 열린다. 당시 유행인 듯? 제피 2나 악튜러스나 그 외의 상자가 열리는 패키지들이 떠오른다.
안 열린 모습
뒷면.

별바람님은 이 게임의 초판을 무려 공개로 뿌렸다고 한다. 그걸 구하면 더 좋겠지만 그거야 웹하드에 있을 듯 하고 재발행판은 가격 저렴할 때 사두든 해야 겠다.

※파랜드 스토리 3: 천사의 눈물 패키지 구합니다. 이건 CD만 있어도 됨. 번들은 거절(CD트랙이 필요 한 겁니다.)
Posted by 茴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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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SBox 0.74 SVN 빌드 (2010년 9월 22일자)가 나왔다는 메일을 받고 도스박스 까페에 들러서 받아봤는데 MT-32가 지원된다기에 혹시나 하면서 해봤는데 되네요. 이건 윈도우 7인데?!

도스박스의 캡쳐기능도 잘 되고 노래도 아주 오랜만에 나오긴 하는데 에뮬레이터가 아직은 수준이 낮은 건지 사운드는 그렇게 잘 재현하진 못합니다. 소리나라....(예전 사운드 카드의 이름) 너는 어째서 이곳에 없느냐?

어차피 메인보드가 받아 주지도 않겠지만.

일단 잘 됩니다. 윈도우 7에서 도스박스로. 에디터는 역시 도스박스로 구동시켜서 쓰면될 것 같습니다. XP라면 배치파일로 구동하는게 더 편하지만요. 윈7에서 배치파일은 안 써봐서 먹힐지 모르겠습니다.

받는 곳 링크 도스 박스 까페에 가입해서 건진 최고의 수확인셈!!!
Posted by 茴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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