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이 되는 블로그가 이거라 전체 주제에는 어긋나지만 이 글을 씁니다.
포스코 주주들이 읽어주길 바라며 쓰는 글로 그와 관계 없는 한국인의 댓글은 당연히 금합니다.
포스코 주주들에게 하는 건의에요.
무단 전제와 링크도 거부합니다. 이미 다른데 쓴 글을 제가 검색 공개 되는 곳에 옮긴 거니까요.
- 사커월드에 쓴 글에 다른데서 쓴 글을 덧붙인 겁니다.
- 스포츠토토에서 축구 토토를 아무리 팔아도 2016년부터 유소년 지원금을 못받게 되다니 충격.
- 제 2의 김연아를 생각하면 그래도 지원해주는 게 맞긴 하지만 지원도 없이 혹은 적은 금액인데 그 돈으로 의무 육성이라니 이건 횡포지!!
축협아.
김연아가 부자겠냐? 아님 프로 축구 선수가 부자겠냐?
우리나라 선수가 무슨 박지성인줄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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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orts.new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241&aid=0002586786
편법을 써도 국대로 뽑아줍니다.
사람들이 반대로 말하지만 이건 경남과 전북 건보다 더 나빠요.
왜냐고요?
그건은 경남 적발 후 규정을 개선했거든요.
전북과 경남은 예전 규정 시기에 위반해서 처벌이 약한 거지 앞으로 그래도 약할 거라는 건 아니죠.
그리고 약한 처벌도 충분히 상위권 팀과 하위권 팀에는 손해입니다. 각자 강등과 아챔이 걸렸으니.
근데 쟤는 손해도 안 보네요.
피파가 막은 유스 유적을 하려고 했는데 구단이 못하게 했으니 나쁘다고 언플이나 하고.
다들 거기 넘어가기나 하고...
지금 규정은 어긴게 아닌 거 맞습니다.
해외 같으면 애초에 계약을 했을텐데 포항이 계약을 할 수 없는 헛점을 이용한 거니 포항 잘못은 없죠?
포스코는 아무 잘못 없어요.
대한 체육회와 축협이 잘못이죠.
연맹은 그나마 저 안에서는 최대한 규정(복귀 불가 규정)을 잘 만들었다고 봐요.
축협이 계속 엇박내고 있는 거지.
저런 사람이 생길 줄 모르고 규칙을 만들었으면 생기면 규칙을 바꿔야죠.
그게 정상적인 사람이 하는 행동이지.
축협이 앞으로도 유스를 프로팀에게 강제 육성 할당을 줄 생각이면 최소한 100억(1년 운영비 이상)의 보상금을 주고 쓰는 규정을 만들거나 해야하는데 그럴리가 없지요?
그러면 최소한 의무 육성 폐지를 시켜줘야 합니다.
지금 포항 상황과 포스코(미국에 맞고 있죠?) 상황을 보세요.
저게 무슨 쓸모 없는 돈 낭비인가.
차라리 저 돈으로 제목에 쓴 것처럼 김신욱하고 염기훈 쓰는게 낫겠습니다.
그럼 일단 경기력도 올라갈 거고 라이벌 울산과 스토리도 만들 수 있고...
지금 제도는 돈만 낭비입니다.
물론 포스코 주주들이 정신 차리고 돈을 빼면 되긴 합니다. 왜 쓰나 모르겠네요.
전남 해체하려 한다는 루머가 돌던데 포항이 훨씬 구멍이군요. 밑빠진 독에 돈을 퍼붓는 중이네요.
[유스 의무 지정의 폐혜]
1. 구단 1년 예산의 5분의 1에서 4분의 1 가량을 잡아 먹는다.(구단 사업으로 축구 교실을 하는 FC서울이나 이적료로 떼돈 번 전북은 제외)
2. 스포츠 토토의 지원금은 시민구단이 최소 년 10억을 쓴다고 볼 때 10분의 1도 안 되었고, 그나마도 2016년(올해 말이다 올해)부터는 없다. 즉 지원금 없이 의무만 있다.
3. 쓸만한 선수가 나오지도 않고, 나오면 밖으로 내줘야 한다. 안 그러면 치사한 구단이 됨.
즉 구단의 명예도 훼손된다. 모기업이나 시에 도움이 안 되는 건 당연.
4. 그러나 수익은 성인팀에서 벌어들인다. 그런데 성인팀의 관중 수(사실 상 입장료보다 이 수입원이 더 많다)를 늘려주는 꼴을 못봤다.
유소년 애들 몇 명 앉아서 보는 건 사실상 그 친구들 공부시켜주는 거고 그 애들이 그닥 도움되는 것도 모르겠다.
돈만 받아먹지.
최소한 지들 쓰는 것 만큼은 벌어주나?
그게 아니라는 것이 문제.
마이너스를 아무리 더해봐야 마이너스다.
5. 10억이면 K3구단 정도는 운영한다. 차라리 이걸 운영하는게 축구 지망생들에게 더 좋은 것은 물론이다. 몸을 만들어서 동남아라도 진출하려면 말이지.
포항 유스 비용이면 고양 자이크로 정도는 운영할 수 있다. 즉 프로팀 운영도 가능.
충주 험멜도 그 정도 수준이고. 전남 합하면 대전 시티즌도 가능!! 프로팀이 많은게 지망생에게는 훨씬 이득. 학원 축구 지도자도 그렇게 생각할 걸.
아무리 봐도 효율이 떨어진다.
돈을 내고 학원축구 교육을 받지 못할 정도의 형편이지만 재능있는 아이 이야기를 하신다면 그런 애가 그렇게 흔하진 않음.
또 교로스 수준만 되어도, 정성룡 수준만 되어도 회비 빼줌. 오히려 프로 못 될 아이를 일찍 거를 수 있다.
정성룡과 교로스가 먹는 욕을 잘 생각해보자. 무결점 선수도 아님!
물론 저딴 이유로 유스 의무 육성을 없애면 한국 축구 시계가 30년전으로 돌아가고 해외 진출은 동남아도 힘들어지는 시기가 오긴 하겠지만 있어도 같은 결과라면?
굳이 돈과 시간과 노력을 쓸 이유가 있나?
우리가 낭비할 만큼 부자나라도 아닌데...
주주들 배당이나 주세요. 포스코.
차라리 전남 유스는 선수 팔아서 돈이라도 벌었지 포항은 저 친구가 올림픽 나가면서 언플해대는 통에 이미지도 망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