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어'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1.02.20 내 번역의 퀄리티 5
  2. 2011.01.30 화이트데이 일어 자막 넣기 2

게임 번역에는 두가지 난제가 있다. 바로 글자수와 개행.
개행을 신경 안 써도 되는 게임도 있지만 이건 써야 한다. 안 쓰면 확 날아가 버리거나 게임 강제 종료.

내 번역. 최대한 간결하게 하려고 노력이라기 보단 실력도 짧고 글도 짤려서 짧아 질 수 밖에 없었다.
한글 원문의 개그가 살아나지 않아서 아쉽다.

그외에도 자물쇠로 잠겨있다 같은 잡문들하고 번역 안 된 대사 담배 설명 같은 건 번역이 끝났고 이제 다이어리하고 어디에도 안 보이는 대사 찾기(번역 이전에 파일을 찾아야 한다.)가 남았다.

번역 안 된 부분은 나중으로 미룰 생각. 몰라도 게임하는데 지장은 없고 또 다이어리 문서가 보통이 아니다.
메뉴의 저 웃기는 &는 내 센스. 원문이 있는 대사하고 아이템을 제외한 벽의 그림이나 그런 것들은 내가 번역하는데 의외로 A4 대여섯장은 되더라. 근데도 안 끝나....

※이 포스트는 넋두리라 반말입니다. 혹 소식을 궁금해 하실까 올립니다. 시간코드는 어디있을까요??
+2011.02.21
찾았다. 희민이 이름하고 지원이 말하는 거. 근데 시간코드하고 '살고 싶으면 도망쳐라'는 어딜까?
Posted by 茴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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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삽질. 영어와 한국어를 그대로 남기고 시행.
모든 글씨가 사라짐.

둘째 삽질 한국어 데이터에 갈아끼워봄.
안 떠서 보니까 ansi로 저장해야 함. 덕택에 한자가 날아감.

아무리 해도 한자는 안 됨. 가나로 쳐서 하면 되겠지만 내가 번역하고 픈 마음은 없다. 일어 데이터가 대화만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일어를 잘 몰라서 얼마나 번역된 상태인지도 모르겠다.

宮本智恵 김성아의 일본판(?) 이름. 미야모토 치에??

내가 제대로 읽은 건지. 허나 깨짐.

"本当だってば" 정말이래두(한글 원문은 '정말이라니까' 였나;;)

"何よ、何も言わずに人の後ろから現れるなんて。。"

"뭐여, 아무 말도 없이 남의 뒤에 나타나고.."
(원문은 대충 '소리없이 나타나면 놀라잖아'였던 듯)

"あの子、最近うちのクラスに転校して来たんだよ。"

"쟤, 최근에 우리반에 전학왔어."
(굳이 지적하는데 일본애들이 남자 사람에게 아노코라는 표현 쓰나 모르것음)

"うん、後で。。"

"그럼 다음에 봐."

"あたし、8組の宮本智恵、あんたは?"

"난, 8반 미야모토 치에, 넌?"
(창씨 개명인가...근데 왜 그냥 성아라고 안 했을 까? 일본식으로 있을 건데.)

"ホホッ、面白い名前だね。。あ、ごめん、ごめん。"

"호홋, 재밌는 이름이네. 아 미안, 미안."
(김성아는 하나도 안 미안한 듯 합니다. 이름을 깨질까봐 ra ra로 입력한 내 죄.)
일일히 우리 나라 한자로 변환해도 깨지더라. 한글 97같은데서 일괄로 변환하면 괜찮을라나...

일어 대화는 절대 내가 만든게 아니다. 난 모든 번역을 최대한 직역에 가깝게 하는 스타일이니까.
또 일어도 못함. 일→한이면 몰라도 반대는 무리지.

저건 jpntable.ini파일의 내용을 langtable.wdb의 맞는 부분에 수동으로 덮어 씌운 것.
즉 게임내에 원래 있는 파일이다.

한자만 안 깨지면 해볼만 한데 한자가 깨져서 각하하기로 결정. 일어는 포기다. 게다가 예쁜 폰트도 없어. HY견고딕은 한글만 예쁘고 또 화데의 특징적인 폰트라서 그게 아니면 맛도 않나고.

+자체 폰트를 쓰는 게임이라 프로그램을 해본 사람이 아니고선 넣기 힘들 것 같다. 한자. 게다가 한자가 몇 개나 나올지 알 수도 없고(지원되는 한자는 그림파일이더라고) 일어화를 한다면 가나로만 가능할 듯.
장난으로 하려는 데 비해 성과가 없고 노력은 많이 들게 분명하므로 프로그램을 좀 아는 사람이 덤비는 게 좋을 듯.

게다가 문서하고 메뉴는 일본어 파일도 없고, 문서는 번역량이 엄청나다. 히라가나로 대사 넣었더니 문제는 없었음. 문제는 내가 언어코드를 한글로 넣어서 괜찮을까나 싶네. 하지만 한글이 제일 안정적이니까.

+20110130,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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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 부호 깨진 거 한글용으로 교체 하고 히라가나로 교체하고 그랬는데 이왕 이렇게 된거 김성아는 가타가나로 김성아라고 쓰는게 맞지 않나 싶지만 뭐랄까 그러니까 저 문서 안에 든 것을 일단 복원해봤음.

도스용과는 달리 저 대사창에 길고긴 뻘 소리를 써도 되는 듯.
영어 패치도 제대로 하려면 한번 만지는 게 맞는 것 같지만 제대로 된 버전이 있나 모르겠다.
영어는 일어와는 달리 테이블이나 인덱스 또 폰트 문제가 간단하고 번역도 다 되어 있어서 한번 끝까지 죽 보기만 해도 안정화 될 듯.

whiteday japanese VER. 업데이트...같은 걸 하면 좋겠지만(제작사에서도 패치 제작은 허용했고)
언제 될지는 며느리도 모름. 누가 하면 안 하고. 일단 대사창만 하는 건 노가다에 불과해서 할 만해 보이고 메뉴는 원래 영어고. 시간나면 재미삼아 조금씩 해봐야지.

중간 중간 한글인 건 내가 헷갈릴까봐 한글 테이블에 뒤집어 씌웠기 때문. 영어가 별로 완전한 번역도 아니고. 일어도 알파 버전에 불과한 걸 그냥 구현만 시킨 거라.

하지만 난 번역할 능력이 없으니 대화 뒤집어 씌우고 다되면 메뉴까지도(그림 파일 쪽은 외려 쉬운편) 해볼까 생각 중. 귀찮으니 1년 잡자.

+성아가 떼쓰는데 까지지만 해보실 분은 알파 버전을 받아 보시라!

nop파일이라 압축 풀어서 게임 설치 폴더에 넣으면 됨. 번호는 바꿔도 되긴 하는데 앞에 것 보다 높은 번호를 줘야만 패치가 먹힌다.

Posted by 茴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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