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블을 쓸 줄 몰라서 못 띄웠던 것.

해답은 크리스탈 타일이었다. 그러니까 모두 내 손에 있었다는 말이지.

다만 테이블에서 1바이트 문자가 구현이 안되기에 조금 더 귀찮다. 윈도우 한글화에 비하면.

물론 윈도우는 실행파일이 압축되었을 경우 포기해야 하기는 하지만서도.

 

이스 오리진 한글화 같은 건 그저 연습이었을 뿐이다. 난 정말로 1992년에 나온 이 게임에 한글을 띄우고 싶었다.

1편은 리메이크로 해봤지만 회사가 거의 망하다시피 하는 바람에 리메이크도 안 나온 아마란스2.

21세기 와서 공개로 풀었던 링크 가보니 아예 홈페이지 계정도 사라진 것 같다.

 

※오프닝은 스포일러라 할 수 없으니 그냥 열어 놓는다.

아넥스에서 흔히 쓰는 폰트 테이블을 적용하면 일어가 아예 안 보여서 꽁지에 저런게 붙은 줄도 몰랐다. 번역은 이미 몇 년전에 끝난 부분이지만 글자수를 맞춰야 하니까 천천히 하자고.

 

 실수로 건드려서 깨졌다. 알파벳 전각문자라니. 이제는 홈페이지도 사라진 푸가 시스템이라 왜 전각문자 썼냐고 묻지도 못함.

대강 더 다듬은 상태. 그림 문자는 무리지만 글자가 들어간 부분은 가능 할 것 같다. 공백하고 개행 관련 16진수는 직접 헥사 값을 입력하면 되니까. 천천히 해야지 천천히.

 

일어가 어려운 게임은 아닌데 내가 액션을 너무 못하고 또 NPC대사가 너무 많아서 아니 그냥 여러가지 이유로 해보고 싶었다.

 

+

- 반각 문자 부분이 번역에 애로 사항이 꽃피지만 가능하다.

- 그러니까 천천히 1~2년 잡고 해봐야겠다. 진짜 천천히.

 

+푸가 시스템의 새 홈 주소: http://copin.sakura.ne.jp/fuga/

도메인 같은 거 안 사는 느낌이다. 게임 다운은 가능한데 라이센스가 약간 바뀌어있다.

쉐어웨어네. 라이센스를 요약하자면 '1장 이상 진행이 안되면 800엔 송금하세요.' 전에 다운 받은 버전은 그냥 인스톨도 되고 다 되었던 느낌이 드는데? 심지어 엔딩 에딧버전 세이브도 들었던 기억이 난다.

 

Posted by 茴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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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가나의 맹세 실행파일은 제 기술로는 건드릴 수가 없더군요.

그래서 콘피그는 포기하고 있었는데 영문 파일의 콘피그는 건드릴 수가 있어서 한 번 건드려봤습니다.

 

 

 

지운 부분은 제멋대로 넣은 거라서 살짝 가린 겁니다. 별건 아니고 작업자 이름.

 

 

 

전설의 체스터 옷 버전은 확인할 길이 없지만 그것도 대화문 번역해서 넣기는 했습니다.

저 CG가 가지고 싶은데 어딨는지도 모르겠고 뜯어낼 방법도 없는게 아쉽네요. 누가 아시는 분 있다면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글자 수 문제를 해결할 능력이 없어서 대강 비슷한 뜻으로 줄여 써넣기도 했고 뭐 여러가지로 대중에 공개할 만한 물건은 못됩니다.

꼭 법적인 문제가 아니라도 이왕이면 프로그램 다룰 줄 아는 사람이 제대로 만든게 좋겠지요. 그 저작권이 풀린 다음에라도 말입니다.

 

리소스 해커와 크리스탈 타일 그리고 영문 패치 파일을 사용했습니다. 일어 원판을 보고 영문 파일에 번역을 해서 넣는 그런 방식이요.

 

페르가나의 맹세야 정식 서비스도 했었고 예전에 베타버전 한글패치도 돌아다녔으니 굳이 저런 거 찾는 분은 없으리라 믿습니다만 재밌긴 재밌네요.

 

창모드로 하면 영문패치팀 이름이 뜨는 덮어씌우기 작.

※덮어 씌우는 건 제 기술로는 불가능했고 어떤 분과 같이 한 겁니다. 저는 번역만!

Posted by 茴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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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노스의 말

XP이상 2012. 12. 8. 13:32

내용만 알아듣는 수준. 예쁘게 번역이 안됩니다.

이스 페르가나의 맹세 일본 한정판을 산 사람들은 한글로 하기가 힘드니.

한글판 패키지가 안 나온게 진짜 유감. 그러면 일본판을 살 필요가 없는데!!

 

 

 

 

 

 

 

 

 

 

번역이야 매끄럽지 않아도 뜻만 나오면 되는 거니까. 직역 한번하고 다시 의역.

 

※ 일어를 직역한 것으로 개인적으로 쓰기 위해 만든 것

Posted by 茴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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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패치는 http://ad20thlyan.tistory.com/184

외국 웹은 받기가 힘들어서 또 패치 내부에 만든 그룹명과 출처가 나오므로 그냥 블로그에 올립니다.

용량이 적은 이유는 dds파일이 저용량이기 때문!!

 

 여기까지는 쉽더군요.

 이것은 캡쳐한 것을 합쳤습니다.

 타임어택이던가? 거기서 보스 이름이 잘 들어갔나 확인했지요.

 아직 안 나온 불괴물

 은근 예쁜 엘페일

 지도 타이틀 넣기는 더 쉽더군요. 괴물은 설명이 흘림체라 번역하기 곤란했으니

 

 

 

 

 

 

 이건 상식 수준에서!!

 선명하지 못한게 아쉽지만 한글은 보이니 만족.

 이것도 같은 이유로 만족

여기는 정말 인내와 인고의 길인데 그래도 그림부분은 다 한글화 해보렵니다. 지금보니 오타가 났는데 재밌으니 넘어갑시다.

'있지마?!?!'

 

우리나라 정발판이 사실상 게임도 한글 패치도 아니라 게임을 가지고 싶어서 일본에 직접 주문까지 했는데 아마 한글판이 나왔다면 그걸 샀겠죠.

따라서 저건 배포 예정이 없습니다. 그냥 개인 소장용. 어차피 게임 대사는 일어로 보는게 영어보다 편하기는 합니다.

Posted by 茴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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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번역에는 두가지 난제가 있다. 바로 글자수와 개행.
개행을 신경 안 써도 되는 게임도 있지만 이건 써야 한다. 안 쓰면 확 날아가 버리거나 게임 강제 종료.

내 번역. 최대한 간결하게 하려고 노력이라기 보단 실력도 짧고 글도 짤려서 짧아 질 수 밖에 없었다.
한글 원문의 개그가 살아나지 않아서 아쉽다.

그외에도 자물쇠로 잠겨있다 같은 잡문들하고 번역 안 된 대사 담배 설명 같은 건 번역이 끝났고 이제 다이어리하고 어디에도 안 보이는 대사 찾기(번역 이전에 파일을 찾아야 한다.)가 남았다.

번역 안 된 부분은 나중으로 미룰 생각. 몰라도 게임하는데 지장은 없고 또 다이어리 문서가 보통이 아니다.
메뉴의 저 웃기는 &는 내 센스. 원문이 있는 대사하고 아이템을 제외한 벽의 그림이나 그런 것들은 내가 번역하는데 의외로 A4 대여섯장은 되더라. 근데도 안 끝나....

※이 포스트는 넋두리라 반말입니다. 혹 소식을 궁금해 하실까 올립니다. 시간코드는 어디있을까요??
+2011.02.21
찾았다. 희민이 이름하고 지원이 말하는 거. 근데 시간코드하고 '살고 싶으면 도망쳐라'는 어딜까?
Posted by 茴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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